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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이저토토사이트 이 재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하면서 창업주인 메이저놀이터 의원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. 실질적으로 안전놀이터 을 지배해온 '진짜 오너'인 이 의원이 사재 출연 등을 통해 고통 분담에 나서달라는 요구다.

전직 메이저토토사이트 기장 A씨는 11일 MBC 라디오 '표창원의 뉴스하이킥'에서 "(이 의원은) 1600명에 항공기 22대를 운영하던 메이저토토사이트 의 오너"라면서 "그런데 지금 강남에 집 한 채 있고 그마저도 담보로 잡혀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말이 과연 사회통념상 신뢰가 있나"라고 목소리를 높였다. 이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수백억 원대의 자산가라는 지적에 "해당 기업의 주식 외에는 서울 강남의 32평 사설토토 가 사실상 전부"라고 밝혔다. 이 안전놀이터 역시 세금 납부를 위해 담보로 제공한 상태라는 것이다.

A씨는 토토사이트 직원들은 밀린 메이저놀이터 과 사설토토 의 일방적인 휴직에도 정부가 주는 '고용유지지원금'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. 안전놀이터 가 고용보험금 5억여원을 체납했기 때문이다. A씨는 이에 "이 의원 자녀들은 미성년자일 때 사모펀드에서 80억 원을 빌려줘서 이스타홀딩스 주식을 취득했다"며 "그렇게 80억 원을 빌려올 수 있는 분이 고용보험 5억 원을 해결을 못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못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"고 했다. 그러면서 "이게 과연 책임지는 자세인가"라고 날을 세웠다.


안전놀이터 의원이 7월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당의전북도당 도당위원장 출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전주=뉴시스


이 의원이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, 메이저놀이터 를 떠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만큼 대량 해고 사태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"현 대표이사부터 경영총괄전무, 재무팀장, 상무 등까지 이 의원의 가족들이나 지인이 경영을 하는 상황"이라고 반박했다.

메이저토토사이트 지도부에서도 이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신동근 메이저토토사이트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메이저사이트 의 정리해고 문제를 언급하면서 "특히 우리 당 국회의원이 창업주였던 만큼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"고 발언했다. 그는 "의지만 있다면 모두를 100% 만족시키지 못할지라도 합리적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"며 " 먹튀검증 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"고 강조했다.